경제생활

호갱님은 이제 그만! 내년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서비스 가격을 내년 1월부터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필수적인 결혼 준비 서비스의 가격 불투명성과 추가금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2025년부터는 기본금액과 주요 선택항목의 가격이 공개되며, 분기별로 변동 가격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최종 지불금액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표준약관 제정과 가격공개 참여 독려를 통해 결혼서비스 시장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