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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부터 불꽃놀이까지! 삼척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황홀경'

기사입력 2024.12.27. 오전 12:27
강원도 삼척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찬 기운을 불어넣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2025년 1월 1일 오전 5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도계읍 도계장터 야외무대,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등 삼척시 곳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해맞이 행사는 읍면동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힘찬 기운을 북돋는 난타 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풍농·풍어 기원제가 진행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신년 축하 메시지 낭독, 일출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해맞이 징 치기 등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국을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새해맞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 위해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는 삼척해변에서 '2025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행사가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임, 버블 매직쇼, 오페라,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 쇼는 새해를 앞둔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삼척시는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개성 넘치는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해변 데크 길을 따라 아름다운 빛 조형물과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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